전진선 양평군수, 임태희 교육감 만나 농업계 전문학교 설립 등 협조 요청

양평군-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

양평군과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3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에게 농업계 전문학교 설립 등 교육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전진선 군수는 농업계 전문학교 설립, 동부지역 창의적인 학교시설 개선 사업, 학교 통학버스 효율적 운영 방안, 서종면 고등학교 설립 등 우리 군 교육 현안 사항을 건의했고,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합리적 방안을 검토해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학생들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삶과 지식이 함께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유승일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양평군과 양평교육지원청은 부속 합의를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 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 △학교 특색 사업 △에듀버스와 함께 그린(Green) 양평 e클릭 △세계 속의 청소년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 21개 세부 사업에 총 49억 3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