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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50억클럽 특검법, 범인이 스스로 수사할 사람을 정하는 것...어처구니 없는 법안"


입력 2023.03.07 09:46 수정 2023.03.07 09:50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관련해 "대장동 사건 핵심 피의자로 이재명 대표가 수사 받는 중에 특검법을 내 민주당이 특검 검사를 추천하도록 돼있다. 결국 범인이 스스로 수사할 사람을 정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며 "특검법안엔 최대 270일까지 수사토록 하고 검사 20명을 파견토록 해 말하자면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수사를 자신들이 지명한 특검이 수사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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