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호 대표 "데일리안,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에 기여할 것" [사랑울림 자선골프대회]

데일리안, '사랑울림 자선골프' 주최

청각장애아 인공달팽이관 수술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1000만원 기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 기울일 터"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이사가 2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제2회 사랑울림 자선골프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이사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울림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민병호 대표는 29일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데일리안이 주최·주관한 '아동·청소년 청각장애인 후원 사랑울림 자선골프대회' 개회사에서 "데일리안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소외받는 이웃을 조명하는데 힘을 많이 기울였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사랑울림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와준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측에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성원과 애정을 담아 앞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데일리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랑울림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의 날씨는 대회 시작 직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락가락 했으나, 개회식을 하는 순간 기적적으로 날이 맑아지며 햇살이 구름 사이로 비쳤다.

이에 민 대표는 "날이 개고 있다. 굉장히 기쁜 소식"이라며 "이 가을의 길목에 여러분을 이 자리로 모시게 돼서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날 열린 '사랑울림 자선골프대회'는 데일리안과 뉴스프리존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오멜론, 루시아띠, 국민안전체험센터, 레인메이커, 로얄콜렉션, 더스윙블랙, 액츠38, 엠투웬티, 스타벅스, 아이버니,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튠바이오3가 후원했다.

개회사와 축사 직후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와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안데레사 뉴스프리존 대표는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에게 10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선골프대회는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를 위해 열렸다. 모금된 후원금은 '사랑의달팽이'에 기부를 거쳐 이같은 목적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이사, 안데레사 뉴스프리존 대표이사,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제2회 사랑울림 자선 골프대회 개회식에서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