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야구 승리…" 틀린 글 올린 서영교, 비판 쏟아지자 정정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축구와 야구 대표팀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고 정정했다. 지난 7일 대만과 치러진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일본과의 결승전으로 잘못 적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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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일전 축구 승리! '금메달', 한일전 야구 승리! '금메달!'"이라며 "참! 잘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는 "야구는 대만이랑 했다"며 "일본이 왜 나오냐" 등 지적이 이어졌다. 또 "적어도 경기는 찾아서 보시고 이런 글을 쓰셨으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스포츠에 숟가락 얹지 말라" 등 비판도 쏟아졌다.

ⓒ페이스북

이에 서 의원은 다음 날인 9일 오전 9시 30분쯤 해당 게시물에서 '한일전 야구 승리' 부분을 '한·대만전 야구 승리'로 정정했다. 그리고 댓글에 "대만전 야구 승리! 금메달로 수정했다. 대한민구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수정한 댓글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한민구'로 오타낸 탓에 서 의원은 또다시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대만을 꺾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4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