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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尹 '광복절 경축사' 간접 비난"


입력 2024.08.22 13:42 수정 2024.08.22 13:46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北 "尹 광복절 경축사, 일본밀정 윤석열의 용산총독부 취임사'"

통일부 "북한 대응 예단 않고 향후 동향 예의주시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 등이 포함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비난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표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서면 브리핑에서 "최근 노동신문에서 국내 반정부 시위를 인용보도하며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간접 비난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문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103차 촛불 집회와 시위가 개최된 소식을 언급하며 "발언자들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규탄하는 문구가 하나도 없는 윤석열의 '8·15 경축사'는 '과연 일본밀정 윤석열의 용산총독부 취임사'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조소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까지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통일부 당국장은 "북한의 대응을 예단하지 않고 향후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8·15 통일 독트린의 차질없는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관련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통일부도 이에 참여해 8·15 통일 독트린의 7대 통일 추진방안 등 전반적 내용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협의 및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가정보원이 '단독 보호' 대상으로 분류한 엘리트 탈북민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고위급의 탈북 및 국내입국 추이를 지속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 북에서 해외로 파견한 고위급의 탈북 및 국내입국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위급 계층의 직업은 외교관·유학생·노동자(의사)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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