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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설 명절 대비 지역 응급의료 현장점검


입력 2025.01.21 15:20 수정 2025.01.21 15:20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대구광역시 응급의료 운영상황과 대응체계 점검

거동불편자 많은 노인요양병원 화재 대비 상황도 점검

행정안전부ⓒ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대구광역시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요양병원 감염병·화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찾아 응급환자 이송 및 구급 활동을 비롯한 응급의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이송·수용지침을 마련하고, 지역 의료계와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의료기관의 응급환자 수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이송기관 선정·대응을 위해 센터 인력을 확충하고, 중증환자 신속이송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은 앱(App)을 통해 환자정보를 6개 응급의료센터로 동시 전송하고, 환자정보를 확인한 6개 센터는 수용·미수용 의사를 전송해 환자를 보다 빠르게 전원시킬 수 있다.


정부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설날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확대 ▲발열 클리닉 및 호흡기질환 협력병원 지정 등 연휴 기간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행안부는 이어 대구행복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복합건물 상층부(6~10층)에 위치한 대구행복요양병원은 자력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많아 매년 2차례 도원119센터와 함께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홍종완 실장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감염취약시설의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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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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