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는 모던함과 캐주얼을 아우른 25 봄여름(SS) 전체 컬렉션과 룩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스포티함을 새롭게 재해석한 ‘스포템포러리’라는 키워드 아래 널디의 스포티한 비주얼과 컨템포러리 감성의 비주얼을 동시에 담아냈다.
에이피알은 지난 1월 선공개했던 트랙 라인업에 이어 이번 전체 컬렉션에도 클래식과 캐주얼을 아우르는 널디의 디자인적 해석을 표현했다.
이번 25 SS 컬렉션은 트랙 수트, 윈드브레이커 등 캐주얼한 아이템부터 스웻셔츠, 데님 셔츠, 스커트 등 모던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다양하게 포함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의 메인 아이템으로 출시된 ‘클래식 NY 트랙’, ‘리본 트랙’ 등 트랙 제품군은 기존의 간결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되 다양한 기장감으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화사한 파스텔 색상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도 널디의 개성을 강조하고자 소재, 디테일 등에도 변주를 더했다.
‘헤리티지 NY 트랙’은 코튼 폴리 혼방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은 물론 보다 캐주얼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또 ‘우먼스 리본 트랙’과 ‘우먼스 리본 윈드 브레이커’에는 사이드 스트링을 추가해 셔링과 리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널디 공식몰을 통해 이번 컬렉션의 메인 착장을 활용한 룩북 역시 공개했다.
이번 룩북 촬영은 미국 LA의 자유로운 도심을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25 SS 컬렉션의 현대적 도시 감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에이피알은 이번 룩북 속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해 2024년의 성공사례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25 SS 컬렉션은 널디의 헤리티지 아이템인 트랙 제품을 보다 정돈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클래식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잡고자 했다”며 “지난 시즌의 긍정적인 고객반응을 2025년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