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연수’ 사업에 참여할 국내 의료기관 및 해외 연수생을 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국가의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재까지 총 32개국 720명의 해외 의료인이 수료했다.
올해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등 국제의료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몽골외과의사협회와 체결한 ‘의료연수 및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당 협회에서 추천받은 연수생을 국내 의료기관과 매칭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해외 의료인을 직접 발굴하여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몽골외과의사협회에서 추천한 연수생과 매칭된 의료기관의 경우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수생 지원 자격은 의사 면허 취득 후 5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보유한 외국인 의사 및 치과의사다. 연수 후 자국 내에서 한국과의 의료 협력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