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을 ‘새로네로’라는 애칭으로 불렀다는 유가족의 주장이 나온 가운데, 2016년 김새론이 SNS에 올린 게시물이 다시금 화제다.
주인이 없는 김새론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는 2021년 뮤직비디오 게시물이 마지막으로 올라와있다.
게시물을 내리다보면 김새론이 노을지는 호수를 배경 삼아 찍은 사진이 있다. 해당 사진과 함께 김새론은 “새로네로”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이 바로 김수현이 김새론을 부른 애칭이다.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새로네로 빼박. 김새론은 진심이었구나”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김새론이 2000년생이므로 게시물을 올릴 당시에는 만 16살이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유가족이 폭로한 증거 사진을 보면 김수현은 군 복무 시절 편지에 “새로네로 생각하기 좋은 날”이라고 적기도 했고, 파리에서 보낸 엽서에는 “새로네로야, 파리에서 술을 마셨다 기념품점에서 엽서를 사 펜을 잡았다. 사랑해 새로네로. 아주 대견하고 기특한 새로네로. 맨날 미안할 게”라고 적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 11월부터 6년간 교제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전면 부인했지만 연애 증거가 계속 쏟아지고 있어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