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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싱크홀' 대비 특별점검


입력 2025.04.04 09:54 수정 2025.04.04 09:5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도민감리단·지하안전지킴이 등 전문가 참여

도봉 옥정 3공구 터널 특별 점검 모습ⓒ

경기도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서 발생한 지반함몰 사고와 관련해 도가 건설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에 대해 지난 2일 특별점검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도심지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다.


특별점검 결과 37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계측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기적 계측 및 분석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실시, 정기적인 순찰 강화를 통해 이상 징후에 즉시 대응토록 훈련을 시행하며 추가GPR(지하레이더탐사, Ground Penetrating Radar)탐사를 통해 지반 조사를 시행할 것 요구했다.


특별점검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개 공구를 대상으로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인 구조 및 지반 전문가, 도로 및 안전 분야와 도민감리단 및 경기지하안전지킴이 등 외부 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가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사고 발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지반 안정성과 굴착부 막장면 등 안전 확보 여부다. 도로 및 인접 건물의 침하나 균열 발생 여부, 지하수위 및 천단 침하 현상의 계측자료 분석 등이 포함된다.


특히 터널 시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 붕락, 지하수 유입, 변위 확대 등의 리스크를 사전에 포착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보완 대책의 필요성도 함께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도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의 현장 적용성, 유관기관 간의 협업 시스템도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철도건설 지하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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