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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과거 제작자에게 뺨 맞아?...조재현이 사과를 받아내"


입력 2017.12.14 11:15 수정 2017.12.14 20:19        임성빈 기자
ⓒ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영화 '뫼비우스' 김기덕 감독이 주목받고있다.

14일 '뫼비우스' 김기덕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일화가 재조명된 것.

배우 조재현은 방송에서 뺨을 맞은 김기덕 감독을 위해 제작자를 찾아가 항의한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재현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야기쇼 두드림'의 녹화에 참여해 김기덕 감독의 신인 시절, 영화 '악어'를 촬영할 때 생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조재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촬영장 점검 때문에 약속시간에 늦게 도착했고, 이에 화가 난 제작자는 김기덕 감독의 뺨을 때렸다.

이를 본 조재현은 제작자를 찾아가 "신인감독이지만 현장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감독의 위신을 바닥에 떨어뜨린 것은 아무리 제작자라도 잘못한 것 같다"고 중재에 나섰고, 결국 사과를 받아냈다. 

조재현은 "보통 그런 상황이면 목이 메어서 밥이 안 넘어갈텐데 김기덕 감독님은 꿀떡꿀떡 잘 넘기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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