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에넥스텔레콤, 반값 보편요금제 출시
월 99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50건, 데이터 2GB 제공
알뜰폰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3일 월 9900원으로 음성, 문자,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가 모두 제공되는 LG유플러스망 ‘LTE99’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LTE99 요금제는 7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단 3개월만 진행한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유심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 에넥스텔레콤 편의점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면 1시간 이내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보편요금제는 가계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현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다. 기존 월 3만원대에 ‘음성 200분, 데이터 1G’가 제공되는 요금제를 2만원대로 인하하면서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에넥스텔레콤의 LTE 99요금제는 현재 추진되는 보편요금제 보다 50% 이상 저렴한 셈이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이사는 “아직까지도 알뜰폰을 잘 모르는 고객분들이 많은데 LTE99요금제 출시를 통해 알뜰폰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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