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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약사들의 마스크 공적 유통 협조 감사"


입력 2020.03.06 16:30 수정 2020.03.06 16:3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SNS 통해 마스크 5부제 시행 전 독려

"어려움 알면서도 나서준 것 든든해"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정부의 마스크 공적 유통과 관련해 약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자료사진) ⓒ청와대

"일선 약사님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정부의 마스크 공적 유통과 관련해 약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공적 유통 마스크의 70%가 약국을 통해 판매된다. 동네 약국들의 수고가 커질 것"이라며 "일요일에 문을 열어야 하는 어려움도 더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내주부터 시행하는 5부제 판매는 처음 해보는 제도여서 초기에 여러 가지 불편과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 불편과 항의를 감당하는 것도 약국의 몫이 됐다"고 했다.


이어 "약국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곳이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약국도 많다"며 "어려움을 뻔히 알면서, 함께 나서주신 것도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사명감 때문일 것이다.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 달라"며 "국가재난 대응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협조해주신 약사님들의 노고를 기억하겠다"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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