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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우리 GP에 수차례 총격…피해는 없어"


입력 2020.05.03 12:34 수정 2020.05.03 21:2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군 통신선 통해 북측 상황 파악…필요한 대비태세 중"

지난해 5월 22일 취재진이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 화살머리 고지의 비상주 gp를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철원 구간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철원 구간은 15㎞이며,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는 데 3시간 정도가 걸린다.ⓒ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우리 군의 중부전선 감시초소(GP)에 대해 북축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됐다고 밝혔다. 남측 인원과 장비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은 "오늘 오전 7시 41분께 중부 전선 감시초소(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 상황 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다"며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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