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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것 같아 봤더니 필로폰 투약자...40대 검거


입력 2021.08.10 10:46 수정 2021.08.10 10:58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130명 투약분 필로폰 4g·주사기 39개 발견

ⓒ게티이미지뱅크

40대 남성이 '음주 차량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받다가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한 사실이 발각돼 붙잡혔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3시 49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맥줏집 앞 도로에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의심된 차량 운전자인 A씨를 상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는 계속 횡설수설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경찰은 A씨 차량을 살펴보다가 차에서 130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4g과 주사기 39개, 전자저울, 휴대전화 5대 등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경찰 출동 전 차 안에서 한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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