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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앱 현대화’ 웨비나 메타버스로 개최


입력 2021.08.26 08:30 수정 2021.08.26 08:3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IDC·AWS 전문가 출연…앱 현대화 동향 소개

대한항공·SC제일은행 등 DX 성공 사례 발표

현신균 LG CNS 부사장이 26일 메타버스 고객접점 공간 ‘LG CNS 타운’에서 열린 ‘뉴 노멀 시대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주제 웨비나에서 발표하고 있다.ⓒLG CNS

LG CNS가 26일 ‘뉴 노멀 시대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LG CNS는 이달 초 오픈한 메타버스 고객접점 공간 ‘LG CNS 타운’으로 웨비나를 열었다. 고객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신의 가상 아바타를 생성해 웨비나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웨비나가 종료된 이후에도 LG CNS 홈페이지 내 LG CNS 타운 메뉴로 접속해 누구나 웨비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인 웹사이트 채널을 통해서도 웨비나를 진행했다.


웨비나 주제인 ‘앱 현대화’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시장 트렌드를 짧은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즉각 비즈니스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게 만드는 구축 기술이다. 앱이란 기업의 회계시스템, 스마트폰 앱, 쇼핑몰 사이트, 인공지능(AI) 챗봇 고객센터 등 실제 고객들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에는 5~10년 주기로 시스템 전체를 새로 구축하는 ‘차세대 방식’이 대세였다. 차세대 방식은 뉴 노멀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기에는 유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웨비나에는 현신균 LG CNS 부사장을 비롯한 앱 현대화 분야 전문가들과, 김경민 IDC코리아 수석연구원, 김기완 AWS 상무 등이 강연에 나섰다.


LG CNS는 앱 현대화를 위한 3대 필수 요소인 MSA·데브옵스·애자일의 정의와 경험을 공유했다.


회사는 대한항공이 정보기술(IT) 시스템 약 200개를 클라우드로 전환한 이후 앱 현대화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에 최적화된 조직문화로 체질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소개했다. 국내 시중은행 시스템 중 첫 애자일 방식으로 구축된 SC제일은행 뱅킹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대비한 MSA 적용사례도 공유했다.


시장 분석·컨설팅 전문 글로벌 기업 IDC는 한국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시장이 올해 약 1조6000억원에서 2025년 약 2조6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현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려면 앱 현대화가 필수”라며 “회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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