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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민주평통 부의장엔 '평화'·금융위원장엔 '안정' 꽃다발 전달


입력 2021.09.06 13:49 수정 2021.09.06 13:4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인권위원장·북방위원장 등 4명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고승범(왼쪽) 금융위원장, 박종수(오른쪽)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4명 각각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본인 또는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이 부의장에게 '평화'를 의미하는 데이지, '반드시 행복해진다'를 의미하는 은방울꽃으로 이뤄진 꽃다발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송 위원장 배우자에게 여러 들꽃과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우리 사회에 소외되는 인권이 없도록 섬세히 살펴 인권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해 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의 배우자에게는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의미하는 캐모마일과 '안정'을 의미하는 소국을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회복과 금융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의미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또 박 위원장의 배우자에게 '신뢰'를 의미하는 아스타, '협력'을 의미하는 천인국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신북방 대상 14개국과 신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협력기반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의 의미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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