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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전국고교 93.4% 원격수업…코로나19 확진 학생 하루 평균 334명꼴


입력 2021.11.11 20:34 수정 2021.11.11 20:34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11일 등교수업 한 전국 유치원·초·중·고교 비율 88%로 내려가

학생 확진자 3월 새학년 시작 이후 3만명 넘어서

사진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지난 6월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하기 위해 대부분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11일 등교수업을 한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의 비율이 88%로 내려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378개 고교 중 2221곳(93.4%)이 전면 원격수업을 했으며 157곳(6.6%)이 등교 수업을 했다. 1주일 전인 4일에는 등교수업을 한 고교가 97.7%였다.


전국 유·초·중·고 2만447곳 중 등교수업을 한 학교는 1만8089곳(88.5%)이며 2323곳(11.4%)은 전면 원격수업을 했다. 재량휴업 등을 한 학교는 35곳(0.2%)이다.


1주일 전 전국 학교 등교수업 비율은 98.6%였다.


이날 현재 등교수업을 한 학생은 전체 학생 594만 명 중 475만 명(80.0%)이다.


한편, 지난 한 주간(이번 달 4∼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2339명으로 하루 평균 334.1명꼴이다.


주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1주일 전(10월28일∼11월3일)의 349.6명보다 약간 적고 역대 2번째로 많은 규모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3개 유치원 관련해 지난달 29일 이후 원생 39명과 교직원 4명 등 43명이 확진됐으며, 전북 전주 초등학교 관련해 지난달 29일 이후 유·초·중 8개교 학생 32명과 교직원 1명 등 33명이 확진됐다.


올해 1학기 개학인 3월 1일부터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3만2211명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한 주간 확진된 교직원은 112명으로 3월 이후 누적 2303명으로 늘어났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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