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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2021년 스타기업' 10곳 선정


입력 2021.12.07 14:15 수정 2021.12.07 14:16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넷앤드, 아이씨에이치 등 뽑혀

대구 동구 소재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투자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한 강소기업 10개 회사를 올해 '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보스타기업 제도는 미래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속 우대·지원하는 제도다. 이 같은 지원으로 추후 해당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 신보스타기업에는 ▲조선·해양용 금속배관 제조 및 파이프 벤딩 기업 ㈜성일에스아이엠 ▲스마트기기 필름형 박막 안테나 제조기업 ㈜아이씨에이치 ▲접근통제 및 계정관리 등 IT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넷앤드 등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 꼽혔다.


앞서 신보는 올해 홈페이지 공모와 영업점 추천을 거쳐 38개의 후보기업을 모집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28개 기업에 대해선 현장평가와 본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학계, 유관기관 등 대내외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 과정을 마지막으로 기업의 비전과 지속성장 가능성 등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뽑았다.


2011년 시작된 이 제도로 신보의 지원을 받은기업은 올해까지 총 149개다. 선정 기업은 선정일로부터 5년간 최저 보증료율인 0.5%가 적용되며 ▲유동화회사보증 회사채 발행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20% 할인 ▲맞춤형 특화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선정된 신보스타기업 149개사 중 11개사는 코스닥에 상장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신보 관계자는 "우량강소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경제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신보의 역할"이라며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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