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가져온 또 다른 폐해
최근에도 내수 부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상품 소비현황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지수는 올해도 지난해 말 대비 0.8%나 하락했다. 올해 1월의 카드 매출도 전년도 말에 비해 2.8%나 감소했다. 올해 1월에는 설날 연휴가 있었음에도 소비진작이 이뤄지지 않았다.카드 사용에 대한 소비자 혜택 축소 등이 구체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조치로 인한 카드사의 수익보존차원의 비용절감 노력이 심화된 결과이다.이는 내구재 등 주요 소비품목을 카드로 결제하는 국내 특성상 민간소비 악화로 이어지…
"네카토는 되고, 캐피탈사는 안 돼"…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허(虛)
이번 달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추천 서비스)를 개선한 2.0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다.이 서비스는 당초 지난해 1월 소비자 편익과 보험사간 경쟁 촉진을 위해 도입된 바 있다. 자동차 및 여행자 보험 등 자발적 가입률이 높은 보험상품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추천돼 보험료 절감 및 가입 편의성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특히 2500만대 이상의 자동차 보험 가입이 이뤄지는 국내 자동차 보험시장은 매출 규모만 20조원을 상회하는 빅마켓이다.하지만 1년여 동안 시행되는 동안 추천 서비스를 통한 자동차 보험 가입률은 극…
경제 부실 뇌관이 될 자영업 대출 건전성 제고 방안
최근 개인사업자 대출(자영업 대출)의 부실이 심화되고 있다. 연체 규모가 전년 대비 40% 가깝게 늘어났고, 연체 차주의 숫자도 40% 이상 증가했다.더욱 자영업자의 상당수가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임이 확인된다. 해당 비중은 전체 자영업 대출의 50%를 넘는 수준으로 자칫 대출 부실 위험이 여러 금융기관으로 이전되는 시스템 위험도 큰 편이다.자영업 대출의 부실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까지 정부의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확대 돼 왔는데 오히려 폐업률과 대출 연체율은 늘어나는 경향이다.최근…
주가 부양에 있어 먹통 된 '밸류업'
기업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출범이 1년을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증시의 저평가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야심차게 출범했다.최근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출시 100일을 맞았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도 큰 편이다.우선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누적수익률이 대체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 더 의아한 것은 주주환원에 방점을 두고 선정된 밸류업 주가지수 포함 종목들의 배당 성향이 코스피 지수 기업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밸류업 지수는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
2025년 새롭게 달라진 금융제도는?
을사년 새해에 달라지는 금융제도가 발표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증시 부진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금융제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자본시장 건전화 ▲금융사의 건전 경영 확립 ▲서민금융 지원을 골자로 한 세부 내용을 제시했다.우선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증시 부양을 위해 자본시장 건전화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불공정거래·불법 공매도 제재 수단의 다양화 조치는 시의적절한 편이다.금융위는 관련한 세부 조치로 해당 사안의 위반 행위자에 대해 최대 5년간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한국경제 내수진작에 찬물을 끼얹는 적격비용 제도
최근 카드 수수료율(가맹점 수수료율)이 전격 인하됐다. 연 매출 기준 우대 가맹점에 적용되는 우대수수료율이 기존 대비 0.1% 포인트(p) 내렸다.2012년 이래로 지속되고 있는 적격비용 제도를 통해 이번에도 동 수수료율은 어김없이 인하된 셈이다. 그동안 카드사의 높은 조달금리와 위험관리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융위원회는 연말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명분으로 동 수수료율을 전격 인하했다.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 원가를 산출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던 적격비용 제도가 이제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 프로그램으…
기재부가 된 금통위
최근 기획재정부는 당초 예상했던 올해 2.6%의 경제성장률을 2.2%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민간소비 동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국내 신용카드 승인액 증가율이 최근 15개월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평가했다.이로써 기재부는 최근 경기상황에 대해 비교적 보수적 정부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민간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피력하며 경제성장 전망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기재부의 내수진작을 위한 구체적 경제정책을 기대하던 시점에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아무도 기대치 않았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을 했기…
미 연준의 통화정책과 국내 카드사의 조달전략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거쳐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연준의 기준금리 수준은 4.50~4.75%로 낮아졌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을 계기로 연준의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과 다른 결과이다.최소한 트럼프 행정부 임기 시작 전까지는 연준의 긴축완화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확신을 심어줬다. 긴축완화의 명분도 분명했다. 연준이 참고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지수 변화율은 2.7%를 기록하며 최근 3년여만에 가장 낮은 물가수준을 기록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와 후폭풍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무색할 정도로 기대했던 내수 진작 등 긍정적 효과는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주식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했다. 또한, 향후 높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로 인한 해외 원자재 도입단가 상승이 국내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지난 달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래로 동결돼 오던 기준금리를 무려 21개월 만에 0.25%포인트(p) 인하했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통해 연방…
"총량규제 대신 거시건전성 규제 기반 가계대출 대책 시급하다"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인상됐다.지난해 1월 이후 고물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금융안정을 명분으로 기준금리를 인상치 않던 금통위는 최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낮아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외식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8개 외식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4.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물가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금통위는 내수진작을 염두에 …
"이재명·김어준 내란음모·선동 고발…국가기관 강압해 전복, 국헌문란"
野 "헌재, 지연된 정의는 정의 아냐…尹 선고기일 발표해야"
"조기 대선 시작되면 이재명 대통령 시대"…야5당, 장외집회서 헌재 압박
[오늘 날씨] '아침 최저 -6도' 꽃샘추위 계속…강풍 불 때 주의할 점은?
제1165회 로또 당첨번호 '6·7·27·29·38·45'번…1등 당첨 지역 어디?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과거 모습 보니…범행 전 기이한 전조증상
'거짓말 잘하는 정치인' 1위 이재명…오세훈·홍준표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선관위 외부감사 필요하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3/28(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사상 최악 산불 사태, '실화자'라도 처벌…국가도 책임 못 피해"[법조계에 물어보니 637] 등
▲"사상 최악 산불 사태, '실화자'라도 처벌…국가도 책임 못 피해"[법조계에 물어보니 637]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남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확대되면서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불은 한 성묘객의 실화(실수로 인한 불)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법조계에선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산불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 민사상 손해배상…
"사상 최악 산불 사태, '실화자'라도 처벌…국가도 책임 못 피해"[법조계에 물어보니 637]
싱크홀 사고 누가 책임지나? '직접 원인' 규명 관건 [법조계에 물어보니 636]
[전문] 자유언론국민연합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EBS사장을 선임하라" [미디어 브리핑]
자유언론국민연합, 25일 성명 발표
[전문] 방문진 여권인사 3인 "선동기관으로 전락 MBC, 보도본부장 해임해야" [미디어 브리핑]
[전문] MBC 제3노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 몫 3인 방통위원 선임의무를 당장 이행하라" [미디어 브리핑]
'체포조 명단' 메모 진술 번복 논란…홍장원 전 국장원 1차장 [뉴스속인물]
홍장원, 지난 4일 尹탄핵심판 증인 출석해 '체포조 명단' 언급…"원장 공관서 여인형과 통화 후 메모"'체포조 명단' 메모에 적힌 인사 인원수 변동 및 메모 작성 장소 혼동에 증언 관련 신빙성 문제 제기국민의힘 "홍장원 거짓말에 전국민 속아…핵심부분서 진술 계속 바뀌고 사실과 다른 부분 드러나"尹 "홍장원, 저와 통화한 걸 대통령 체포 지시와 연결해 내란·탄핵 공작…격려 차원에서 전화한 것"
故 오요안나 직장내괴롭힘 인정될까…핵심은 '근로자성' [뉴스속인물]
'24년의 누명'…'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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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산불'도 모자라 '트럼프發 자동차 관세'까지… 여야, 정쟁 멈춰야
'유력무죄 무력유죄'…무죄로 뒤집힌 이재명 2심
현대차, '美 31조 투자'로 트럼프 리스크 정면돌파… '한덕수-트럼프' 통화는 아직?
민주당, '韓 탄핵 기각'에 더 좁아진 입지… 남은 明과 尹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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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의 두 달 간의 통상 정책 소고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이재명, 박찬대 등 민주당 의원들은 미친 것일까
이한별의 골때리는 한의학
어류에서 찾은 생명의 힘 ‘연어 PDRN’…한의원에서도 맞을 수 있다
조남대의 은퇴일기
산은 도망가지 않는다
정명섭의 실패한 쿠데타
김흠돌의 난 – 토사구팽의 모범답안
[코인뉴스] 비트코인, 8만7000 달러대 횡보…"기관 자금 없이 박스권 탈출 어렵다"
비트코인 유동성·변동성 동반 감소…거래소 유입량도 줄어
[코인뉴스] 비트코인 6만5000 달러 '암흑기' 온다고?…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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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03-24)
(2025-03-17)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03-28)
(2025-03-21)
외국인 매도세에…코스피 10거래일 만에 2600선 반납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공매도 재개와 미국 상호관세를 둘러싼 경계감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2%에 가까운 약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7포인트(1.89%) 내린 2557.9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4일(2566.36) 이후 10거래일 만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4.52포인트(0.56%) 낮은 2592.63으로 출발한 뒤 내림세를 지속했다. 장중 2549.26까지 떨어져 2550선 마저 붕괴되기도 했다.투자 주체별…
상호관세·공매도 다가오자…코스피 2600선 붕괴 출발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여파로 9거래일 만에 2600선이 붕괴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주 공매도 재개와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심화된 모양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9포인트(1.73%) 내린 2562.0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52포인트(0.56%) 낮은 2592.63으로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88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
트럼프 車관세 25% 현실화에 2600선 '턱걸이'…미국發 각종 지표 주목
27일 코스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2600선을 가까스로 사수했다. 코스닥도 1% 이상 하락하며 700선으로 주저앉았다.내일(28일) 국내 증시는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9포인트(1.39%) 하락한 2,607.1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66포인트(0.89%) 내린 2620.28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웠다.투자 주체별로…
수도권 아파트 ‘온도 차’…서울 0.17%↑ vs 경기·인천 0.02%↓
서울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경기와 인천에서는 약보합세를 보이는 등 수도권 내에서도 온도 차가 나타났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올랐지만 하락 지역이 다수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상승했다.서울이 0.17% 올라 수도권(0.08%) 시세 상승을 주도한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0.02%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다.5대광역시는 -0.05%, 기타지방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지방…
수도권 아파트값 ‘희비’…서울 0.3%↑vs 경기·인천 하락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3% 상승한 반면 경기와 인천은 하락 전환하면서 수도권 내 희비가 엇갈렸다. 수도권 외 지방의 약세는 여전히 두드러졌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 한 가운데 서울이 0.3% 오르면서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경기·인천 지역은 하락 전환하며 일주일 전보다 0.17% 떨어지면서 수도권 상승세(0.09%)를 반감시켰다. 5대 광역시는 0.22%, 기타 지방은 0.12% 하락하며 지방의 약세는 여전히 …
서울 아파트값 0.25%↑…전세는 ‘숨고르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국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12% 상승했다.서울이 0.25%, 수도권이 0.15% 상승했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0.03%, 5대광역시는 0.07% 올랐다.반면 기타 지방은 0.03% 떨어져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8곳, 보합 2곳, 하락 7곳으로 서울과 광역시 위주로 상승 지역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금주 오름폭이 큰 지역은 울산(0.36%), 서울(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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