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지난해 7월 309명 이후 최다 발생
12일 신규 확진자 4388명, 수도권만 2984명…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발생
위중증 환자 749명, 사흘 연속 700명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81명으로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해외 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해 국내 입국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는 4388명, 위중증 환자는 74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7만486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095명(당초 309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1293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라 주초반 다소 줄었다가 주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07명, 해외유입이 38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84명)보다 97명 늘었다. 381명은 코로나19 해외유입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다 규모다.
해외유입 확진자 381명 가운데 미국에서 온 입국자는 252명(66.1%)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은 종전 최다 기록인 7월 22일 309명 이후 174일만이다. 당시 309명은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내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해외유입으로 분류되면서 나온 기록이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해외 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 국내 입국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경기 1629명, 서울 1093명, 인천 262명 등 수도권만 298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125명→3713명→3509명→3372명→3005명→3095명→438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0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49명으로 전날(780명)보다 31명 줄면서 10일(786명)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41.4%(1774개 중 735개 사용)로, 직전일(44.9%)보다 3.5%포인트 감소했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43.0%다.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616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