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가 쇼트트랙 대표팀에 돌아온다.
25일 연합뉴스는 심석희 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일정에 따라 27일 서울 태릉 숙소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은 이달 말 태릉 빙상장에 소집된 뒤 다음 달 2일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이동,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심석희는 지난해 대표팀 선발전을 통과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으나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의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조사와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징계위원회로부터 2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결국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한편, 심석희는 자신이 헐뜯었던 최민정 등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으나 동료들은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