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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왕이앤에프, 새로운 친환경 빨대 개발


입력 2022.03.11 18:11 수정 2022.03.11 17:49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맞춰 친환경 원목 빨대 선보여


성왕이앤에프는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원목 빨대를 개발하고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원목 빨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 원목 빨대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며 국내에 설치되는 원목 가공 자동화 설비를 통해 대량생산을 가능케 했다.


환경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오는 1월에는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도 금지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왕이앤에프가 개발한 원목 빨대는 최근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하여 주로 쓰이는 종이 빨대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성왕이앤에프는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상주시에 공장을 설립, 원목 빨대를 비롯한 친환경 원목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성왕이앤에프 김기덕 대표는 “우연히 커피전문점을 방문했다가 종이 빨대를 사용해본 후 통 원목에 타공을 해 빨대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저렴한 가격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업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빨대 이외에도 연구개발이 완료된 일회용 원목 접시 자동화 생산 라인은 올해 안에 국내, 국제 특허 취득을 목표로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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