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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측 "내일 문대통령과 오찬…배석자 없이 독대"


입력 2022.03.15 08:21 수정 2022.03.15 08:22        정도원 고수정 기자 (united97@dailian.co.kr)

"尹, MB 사면요청 오래전부터 생각"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며 "두 분이 독대하고, 배석자 없이 격의 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12시에 청와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며 "이날 오찬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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