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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민우 헤드샷 퇴장, 아찔했던 박병호


입력 2022.04.08 22:14 수정 2022.04.08 22:1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한화 김민우. ⓒ 뉴시스

한화 이글스 투수 김민우가 경기 중 헤드샷으로 퇴장 조치를 당했다.


김민우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4회 박병호를 상대로 직구를 던지다 머리를 맞히고 말았다.


공이 날아오는 순간, 화들짝 놀란 박병호는 고개를 돌렸지만 투구가 귀 부근을 강타하고 말았다.


심판진은 논의 끝에 헤드샷을 던진 김민우를 퇴장 조치했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직구에 의한 헤드샷은 고의성 여부를 떠나 자동 퇴장이 된다.


큰 충격을 받은 박병호는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신본기와 교체 아웃된 뒤 충남대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김민우 역시 고의성이 없었다는 제스처를 KT 더그아웃에 보냈고 주장 박경수가 이를 받아들이며 논란으로 번지지 않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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