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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환상적인 돌파’ 4위 멀어진 울버햄튼


입력 2022.04.09 09:56 수정 2022.04.09 09:5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뉴캐슬 원정서 패한 울버햄튼. ⓒ AP=뉴시스

토트넘에 대패했던 뉴캐슬이 4위 도약을 노리는 울버햄튼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서 0-1 패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15승 4무 13패(승점 49)째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8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토트넘(승점 54)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힘겨운 순위 싸움을 이어나가게 됐다.


특히 뉴캐슬은 직전 경기였던 토트넘전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막지 못해 1-5 대패했던 터라 울버햄튼 입장에서도 대승을 노릴 상대였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후반 27분 골키퍼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결국 PK 위기서 결승 실점을 허용,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33분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9분, 하프 라인 부근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은 그대로 공을 몰고 전진, 수비수 2명을 제치는 환상적인 개인기를 선보였으나 회심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는 바람에 골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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