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중소기업 우리 경제 든든한 버팀목 돼야…현장 어려움 해소”

취임 이후 경제단체 중 첫 번째로 찾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현장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부총리 취임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자 저 자신도 다짐을 하고 우리 직원들에게도 얘기하고 있다”며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국회 일정 등으로 아직 폭넓게 다니고 있지 못하지만 기업인들을 빨리 만나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중요한 곳이 중소기업이라 생각해서 중소기업 대표분들을 제일 먼저 만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기중앙회 방문은 추 부총리 취임 이후 찾은 첫 번째 경제단체다.

이어 추 부총리는 경제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현장 어려움 해소를 약속했다.

그는 “현재 대·내외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현장에 계시는 중소기업인들이 굉장히 힘드시다고 알고 있다”며 “어려운 와중에서도 고용을 창출하고 수입을 올리고 세금을 내고 그 소중한 세금으로 어려운 사람도 돕고 미래도 설계하고 안보도 튼튼히 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앞으로 중견, 대기업으로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현장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