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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금) 오늘, 서울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2차 모집…최대 10만원


입력 2022.07.08 10:29 수정 2022.07.08 10:32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8월까지 추가 모집

서울 재난 책임지는 700명 규모 전문가로 구성

오세훈 시장도 폐플라스틱 옷 입고 무대에

서울시청 전경 ⓒ연합뉴스
1.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추가 모집…최대 10만원 환급


서울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9∼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해 교통비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복지정책의 일환이다.


1차 모집 때는 사업에 신청하려면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해야 했으나 이번에는 평상시 사용하던 교통카드(신용·체크카드)를 활용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등 6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카드사의 본인 명의 카드로 교통비를 내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2차 모집은 이달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진행된다.


2. "서울서 발생하는 재난‧재해는 우리가 맡는다" 봉사단 출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재난 대응 전문 자원봉사단인 '바로봉사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바로봉사단은 서울에서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환경 복구, 피해주민 일상 회복 지원, 전문 기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평상시에는 본인이 사는 동네에서 주민들과 자원봉사를 실천한다.


봉사단 구성은 서울YMCA,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서울한의사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원불교봉공회 등 종교·봉사·안전을 아우르는 57개 기관에서 추천한 시민 700여명이다.


봉사단원들은 대학생부터 한의사, 기술인, 지역 활동가, 수상인명구조사, 주부 등 20∼70대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2024년 6월까지 2년이다.


바로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3. 버려진 페트병으로 티셔츠를…친환경 패션쇼


서울시는 7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친환경 패션을 볼 수 있는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폐페트병으로 만든 의류, 선인장 가죽 등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소품, 헌 옷을 수선한 새활용 의류 등이 소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옷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패션쇼의 주제는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으로 리사이클 섬유, 비건 소재 등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행사에선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 면, 삼베, 선인장가죽 등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소품, 기부 등을 통해 수거된 옷을 수선한 의류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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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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