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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故 이예람 특검, 23일 이성용 前공군총장·24일 전익수 실장 소환·정기석 자문위원장 "10~11월 코로나 큰 파도" 전망 등


입력 2022.08.22 21:00 수정 2022.08.22 20:37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325.9원)보다 13.9원 오른 1339.8원에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2.69)보다 30.19포인트(1.21%) 내린 2462.50,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4.17)보다 18.30포인트(2.25%) 하락한 795.87에 마감했다.ⓒ뉴시스
◇ 故 이예람 특검, 23일 이성용 前공군총장·24일 전익수 실장 소환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사건 당시 공군 수뇌부들을 연달아 소환 조사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군 검찰의 수사 당시 가해자 구속 검토를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전 실장은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돼온 인물이다. 특검은 전 실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 정기석 자문위원장 "10~11월 코로나 큰 파도" 전망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이번 주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정점을 찍고 감소한 뒤, 가을에 대규모 유행이 한번 더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10월, 11월이 되면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온다. 8월 초에 접종받은 코로나19 4차 백신 효과는 12월 정도면 끝나는데 그전에 마지막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백신 효과가 더 일찍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3월 오미크론 유행 당시 1800만명에 가까운 국민이 코로나19를 앓으면서 면역력을 획득했지만 약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르면 9월, 늦어도 12월 사이에는 전 국민의 평균적인 면역 수준이 크게 떨어질것으로 내다봤다.


◇ 원·달러 환율 장중 1340원 ‘돌파’…13년 4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뚫으며 지난 2009년 금융위기때의 악몽을 되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의지 재확인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9원 오른 1339.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335.5원에 개장해 오후 들어 장 중 1340.2원까지 터치하며 고점을 높였다.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이다. 환율은 최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지난 6월 23일 1300원대에 올라선 후 지난달 6일과 14일에 각각 1310원, 1320원의 벽을 깬 바 있다. 환율이 급등세를 보인 배경은 미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후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 금융노조 “사측 1% 임금인상률에 분노...내일부터 총파업결의대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사측의 1% 임금인상률 고집은 실질임금을 삭감하는 것이라며 투쟁 의지를 다졌다. 금융노조는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내달 1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22일 금융노조는 오후 3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다음달 16일 총파업 일정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금융노조는 지난 19일에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찬성 6만7207표, 반대 4526표, 무표 226표로 가결됏다. 찬성률은 투표 조합원 수 기준 93.4%, 재적조합원 수 74.04%를 기록했다. 총 재적위원은 9만777명, 투표 인원은 7만1959명, 투표율은 79.27%로 집계됐다.


◇ 현대차,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5200만원부터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22 부산 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기존 SUV 위주였던 전기차의 틀을 깨는 스트림라이너 유형의 모델이다.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 [단독] 범롯데가, NBN TV 최대주주 된다


서희건설이 경영권을 갖고 있던 경제 전문 채널 내외경제TV의 최대주주가 NBN미디어그룹(구 스투닷컴)으로 변경된 가운데 NBN미디어그룹의 최대주주에 대한 언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BN미디어그룹의 최대주주는 범 롯데家 신격호 회장의 친조카인 CY그룹의 최강용(57) 회장으로 본지 취재 결과 밝혀졌다. 최 회장이 이번 블록체인 경제 채널인 NBN 그룹의 최대주주가 되는 배경은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NBN미디어그룹의 NBN TV는 구 내외경제TV가 사명을 바꾼 것으로 블록체인 전문 경제 채널로 디지털 자산 분야의 콘텐츠를 강화하며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 신동빈 롯데 회장, 특사 후 첫 해외출장 '베트남'


신동빈 롯데 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 후 첫 해외 출장으로 베트남을 선택해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선다. 22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달 말 베트남으로 출국, 다음달 2일 롯데건설의 베트남 호찌민 신도시 개발 사업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건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롯데그룹은 2009년부터 관련 사업에 공을 들였지만 지난해 3월에야 호찌민시로부터 투자 인증서를 받았다. 신 회장은 기공식 참석 후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현지 유통 사업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 컬리, 5개월 만에 상장 예심 통과…연내 상장 ‘청신호’


온라인 장보기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컬리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컬리의 상반기 실적과 재무상황을 최종적으로 검토한 뒤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 적격 여부를 판단했다. 다만 컬리의 지분 중 50% 이상을 외국계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만큼, 상장 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의무보유 확약 과정이 필요해 상장 심사가 규정보다 길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2분기 물가상승률 24년만에 최고…"강원·경북 6% 이상 상승"


올해 2분기 전국 물가가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4로 1년 전보다 5.4% 상승했다. 이는 2분기 기준 24년 만의 최고치로, 품목별로 석유류가 36.3%, 가공식품이 7.6%, 외식이 7.3% 급등하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 물가 상승률이 6.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북과 제주 지역 물가 상승률이 각각 6.5%와 6.4%로 뒤를 이었다.


◇ 이라크 이슬람 시아파 성지 산사태…“사망자 7명으로 늘어”


이라크 이슬람 시아파 성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적신월사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카르발라에 있는 '카타라트 알-이맘 알리 영묘' 산사태 현장에서 시신 2구를 추가 수습해 누적 사망자가 7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어린이였고, 나머지는 성인들로 4명 여성, 2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민방위군,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매몰자를 찾고 있다.


◇ 옥주현, 강남 역세권 건물주 됐다…"160억에 매입"


가수 겸 배우 옥주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건물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옥주현이 사내이사로 등록된 1인 법인인 ‘타이틀롤’이 지난 3월 강남구 신사동 589-6번지 건물을 160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 1996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도보권에 위치한다. 토지면적은 396.60㎡·연면적은 657.39㎡다. 당초 이 건물의 경우 △지하 1층 사진관 △1층 휴게음식점 △2층 소매점 △3층 사무소 등의 용도로 설계됐다. 하지만 현재 모든 층이 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2일 해당 부지의 신축허가가 난 만큼 앞으로 해당 건물은 재건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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