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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1, 2024년 11월 14일 수능 본다…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 '그대로 유지'


입력 2022.08.25 02:39 수정 2022.08.24 15:40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4번째 문이과 통합형 수능…성적 통지일은 12월 6일

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

탐구영역 최대 2과목 선택, 한국사는 필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024년 11월 14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수능 시험영역 등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시험일은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이고, 성적 통지일은 12월 6일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가 적용된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출제비율 75%)과 선택과목(25%)을 함께 보는 구조로 치어진다. 국어영역에서는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문항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영역도 문·이과 구분 없이 수험생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한다. 직업탐구영역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다. 2개 과목을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치르면 되고, 1개 과목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골라 응시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이외의 영역이나 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OMR카드를 작성하고 있다.ⓒ데일리안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기재한다. 원점수가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인 식이다.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한다. 나머지 영역이나 과목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은 모두 함께 기재된다.


부정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고, 다음 연도인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단,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자의 경우는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되 다음 연도 응시 자격을 정지하지는 않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시험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4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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