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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나 되는 장어?"…한강서 헤엄치던 괴생명체 정체는? (영상)


입력 2022.09.08 14:31 수정 2022.09.08 10:3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JTBC

한강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보자 A씨가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차량으로 반포대교를 건너던 중 괴생명체를 발견하고 동영상을 찍었다고 한다.


그는 "눈으로 보기에 크기가 10m 정도 되는 거대한 장어 같았다"라며 "너무 무섭고 놀라운 광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 JTBC

실제로 A씨가 제보한 영상에서는 장어나 뱀을 연상케 하는 생물체가 'S'자를 그리며 헤엄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는 해당 생물체의 정체가 '대형 뱀'일 것으로 추측했다.


도민석 국립생물자원관 양서·파충류 연구사는 "영상으로만 봤을 때 너무 멀리서 찍어서 무늬 등이 전혀 보이지 않아 종을 판별하는 건 불가능하다"라면서도 "파충류나 뱀일 경우에는 외래종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기가 최대 8~9m 되는 뱀들이 우리나라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있어 그런 대형 뱀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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