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약세


입력 2022.10.11 16:57 수정 2022.10.11 16:57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실업률, 반세기래 최저 수준으로 되돌아가자 2800만원 붕괴

오는 13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높은 수준 유지” 전망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9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비트코인은 2743만8000원으로 전날 대비 1%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1.3% 떨어진 2735만8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된 9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비트코인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7%에서 하락해 반세기래 최저 수준이었던 7월 수치로 되돌아갔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실업률이 반세기래 최저 수준에 머물자 연준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오는 13일에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업계에서는 전달 CPI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9월 CPI는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경기침체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가상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184만500원, 183만4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각각 2.3%, 2.5% 하락했다.

'코인뉴스'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