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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라임 징계’ 연내 마무리”


입력 2022.11.09 11:12 수정 2022.11.09 11:12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김주현 금융위원장.ⓒ뉴시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라임자산우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제재안 의결을 연내 마무리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손 회장 제재안이) 그동안 너무 지체돼 있다고 국회에서도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손 회장과 관련한 제재안을 상정하기로 배경에 대해 “지금 시장이 어렵지만 금융위가 해야 될 것은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연말 전에 정리해야 할 것은 빨리 하나씩 정리하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4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를 결정한 바 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직무정지-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중 문책 경고 이상은 3~5년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다.


다만 김 위원장은 오늘 결론이 나오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회의체 기관의 결정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뉴시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라임자산우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제재안 의결을 연내 마무리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손 회장 제재안이) 그동안 너무 지체돼 있다고 국회에서도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손 회장과 관련한 제재안을 상정하기로 배경에 대해 “지금 시장이 어렵지만 금융위가 해야 될 것은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연말 전에 정리해야 할 것은 빨리 하나씩 정리하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4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를 결정한 바 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직무정지-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중 문책 경고 이상은 3~5년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다.


다만 김 위원장은 오늘 결론이 나오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회의체 기관의 결정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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