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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측 “멤버 츄 제명·퇴출…스태프에 갑질·폭언 확인”


입력 2022.11.25 18:58 수정 2022.11.25 18:5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상처 입은 스태프들에 사과...치료 도울 것"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멤버 츄가 팀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5일 팬카페에 “츄를 이날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DB

블록베리는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결과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츄와 이달의 소녀, 그리고 소속사 블록베리를 둘러싼 설이 이어졌고, 츄가 이달의 소녀 해외 공연에 불참하는 등 독자 활동을 하면서 불화설도 계속됐다. 지난달엔 츄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던 것에 대해 블록베리는 “소속팀의 발전과 팬들의 염려를 우려해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며 “멤버들의 팀에 대한 애정과 팬들을 위한 배려 때문에 진실을 말하기보다 최선을 다해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서 좋은 모습들만 보여드리려 했던 마음의 표현이었다”는 설명이다.


블록베리는 “이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스태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게 마음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사태와 같은 일들이 없도록 당사와 이달의 소녀는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개인의 이익이나 유익을 위해서만 일하지 않았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팬분들의 은혜를 알기에 팀에 어려움을 끼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끝까지 완주해 반드시 이달의 소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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