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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40% 육박…화물연대 총파업 '법과 원칙' 강경 대응 통했다


입력 2022.12.07 10:42 수정 2022.12.07 10:43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뉴시스-국민·에이스리서치그룹, 尹 39.5%…부정 58.3%

리얼미터-미디어트리뷴, 尹 38.9%…전주보다 2.5%p 상승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른 강경 대응,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 중단에 따른 불필요한 논란 소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이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4~6일 뉴시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9.5%, 부정평가는 58.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 및 추진력(33.9%), 공정 및 정의(33.7%), 외교 및 안보(12.9%), 경제와 민생(8.2%), 국민과의 소통(5.5%), 부동산 정책(2.6%)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직무 태도(22.9%), 경제와 민생(22.6%), 정치 경험 부족(16.0%), 다양한 의견 청취 부족(12.9%), 인사 문제(12.3%), 외교 및 안보(8.5%) 순이었다.


긍정평가는 60대 이상(44.8%)·20대(41.5%)·30대(40.9%)에서 높았고,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67.6%)·50대(63.8%)에서 높았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9%였다. 부정평가는 58.9%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긍정평가는 2.5%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9%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보수층(60.1%→64.6%)과 중도층(34.8%→37.1%)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무당층(17.8%→28.0%)도 큰 폭으로 올랐다.


리얼미터는 "화물연대 등 노동계 투쟁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회견) 중단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 소멸 등을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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