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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한 벤츠 차량 감식해보니…범죄 혐의점 없어 등


입력 2022.12.15 19:00 수정 2022.12.15 19: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한 벤츠 차량 감식해보니…범죄 혐의점 없어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경찰이 김씨의 차량에 대한 감식에 나섰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근 도로상에 주차돼 있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씨의 벤츠 차량 내부를 감식했다.


김씨는 이 차량 안에서 자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가족의 동의를 받고 차 안에 있던 혈흔 등을 채취했다. 흉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으로 경찰은 유전자(DNA) 감식을 통해 김씨의 혈흔이 맞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차량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은 없다.


▲尹대통령, '1139채' 빌라왕 사망에 "세입자 합동법률지원 TF로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수도권 일대에 1139채에 이르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로 사들여 임대사업을 벌인 이른바 '빌라왕'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세입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세입자 합동법률지원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서 "저도 법조인 출신이고 하다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 법률적으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고 회의도 하고 했다"며 "오늘 아침 국토부와 법무부에 전세입자들에 대한 합동법률지원 TF를 만들어 이분들에 대해 법률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에 등기명령 판단을 신속하게 받아냄으로써 전세금 반환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000세대 이상의 임대물량을 관리한다고 하면 거기에 맞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어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이 사기범죄라고 볼 수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법집행 기관에 철저한 단속을 주문했고, 서민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최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어준, 뉴스공장 유튜브로 가져가나?…TBS 대응 주목


TBS 라디오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연말에 하차할 예정인 김어준씨가 유튜브 채널에 해당 프로그램 이름과 형식을 그대로 차용한 시사 콘텐츠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뉴스공장'이 김어준씨가 TBS에 있을 때 공적인 매체의 신뢰도를 전제로 지금의 가치를 만들어 온 것이고, 그 가치는 TBS 측에 귀속되는 만큼 도의적으로 부적절하고 TBS 측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시영 원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1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어준씨가 TBS를 떠난 뒤) 뉴스공장 하는 시간대 그 포맷 그대로 유튜브 방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름은 뉴스공장에서 약간 바뀔지, 그대로 할지 아무튼 뭐가 있겠지만 원래 형태는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김어준씨는 지난달 특허청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했고, 심사대기 중인 상태다.


TBS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한 TBS 내부 관계자는 "상도라는 표현이 있지 않나. TBS 내부 구성원의 입장에서 보면 '뉴스공장'이 TBS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는데 TBS 뉴스공장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은 도의적으로 부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어준씨가 TBS를 떠나면 아무래도 더 자유롭게 발언하고 책임을 덜 지게 될 것"이라며 "그대로 방송하는 건 개인의 제작 자유로 볼 수도 있지만 적절하진 않다"고 비판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시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일반 청취자들에게는 TBS 간판 프로그램으로 인식이 돼 있는 상황에서 개인 유튜브 채널로 가져가 그대로 방송을 하면 TBS 신뢰에 계속 타격을 주는 것"이라며 "법적으로 따지기 전에 자신이 막대한 출연료를 받으며 수년간 몸담고 있던 방송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뉴스공장'이 TBS라는 이미지가 강한 만큼 TBS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TBS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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