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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파주시, "청년은 투자다"...청년과 시장실 '핫라인' 구축


입력 2023.02.06 13:22 수정 2023.02.06 13:36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김 시장, "파주 발전의 핵심은 청년"..."소통으로 정책 마련, 아낌없이 투자할 것"

김경일 파주시장ⓒ파주시

"청년은 투자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내 세운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이다. 김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파주시"를 약속했다.


김 시장은 청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청년정책은 누구보다 청년들이 가장 잘 안다'에 의미를 두고 청년들과 소통을 시작한 셈이다. 김 시장은 여론조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들었고, 이를 정책으로 담아냈다. 수동적인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행보였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언제 든지 소통할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시는 청년들과의 소통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었고, 청년들의 희망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게끔 아낌없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는 덧셈과 상생의 청년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이기도 하다.


시 발전의 주춧돌이 청년이고, 청년에 투자한다는 것이 민선8기 청년정책의 요지인 셈이다.


■ 정책 '멘토'부터 시장실 '핫라인'까지...청년 목소리 반영

시는 최근들어 청년과의 소통에 이어 정책에 전문성을 더했다. 올해부터 청년정책을 알차게 채우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자문그룹이 멘토로서 청년정책에 참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와 청년정책, 소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분기마다 진행되던 연석회의에 온라인 소통을 추가하면서 청년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멘토 지원사업은 김 시장의 대표 공약중 하나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과 멘토의 SNS를 개설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벽이 없는 소통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어진다. 이곳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직접 시장실로 전달된다. 청년과 청년멘토, 시장을 잇는 '핫라인'이 구축된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뉴미디어와 SNS를 다채롭게 활용해 청년들의 참여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이 'GP1934'에서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파주시

■ 청년들의 참여...실제 정책으로도 이어져

청년일자리를 위해 청년 행정체험제도가 신설됐다. 코로나 고용한파에 청년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청년들만의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청년 행정체험제도가 실시되면 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업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각각 4주 동안 시청·읍·면·동 등에서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며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행정·공공일자리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창업자들의 온라인 매출을 늘리는 '청년 온라인 스토어 창업 지원' △청년 창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청년 창업 성장 플러스'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등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기록적인 물가상승 등 재난에 버금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청년정책'과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시의 민생행보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김 시장은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파주시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원활하게 돕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만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며 "파주 발전의 핵심은 청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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