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종합계획 마련 등 10여개 관련 사업 본격 추진
김동근 의정부시장 만성적인 주차난 완화하기 위해 민생현장 찾아...주차난 해소방안 마련
경기 의정부시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종합계획을 마련, 즉시 사업시행에 들어가는 등 도시미관 및 교통질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종합계획(8개 사업)을 마련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우선 확정하고 이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같은 주차종합계획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해부터 현장 행정을 누비면서 제기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앞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9월 제일시장 주차장에서 공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에게 주차종합계획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최근 용현산업단지를 찾아 기업인 대표와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산업단지 내 주변 도로를 돌아보며 단지 내 부족한 주차 공간 마련과 대형 차량 노상주차장 이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후 40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또한 흥선지하차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현장을 확인하고는 주변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충 및 주변 환경 개선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기도 했다.
주차종합계획은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구도심 내 주택 밀집 지역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 스마트 공유제, 부설 주차장 개방 사업을 시행하고, 민락 2지구 로데오거리 또한 중앙 2개 차로에 사선 주차면 수를 확보하는 등 노상주차장 확대 운영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종전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한 확충이 아닌 기존 주차 공간의 효율화로 주차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어서 시간과 사업비를 절약하는 대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민락 2지구 환승 공영주차장(36면)과 추동 공영주차장(18면)을 캠핑카 전용 주차장으로 개선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화물차 밤샘 도로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해 위한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110면)을 오는 5월안에 동시 운영할 예정이다.
용현산업단지는 단지 내부 도로인 산단로 노상주차장 구획 재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인도 폭을 축소하고 인도 턱을 낮춰 근로자들을 위한 주차 24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ㅇ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구도심 공영주차장 확대’ 종합 대책 방안으로 3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된다.
이 3개 사업은 ▲5개 학교 공간 활용 주차장 개방지원사업(학교 복합화 시설 조성)▲종교시설 등 건물 개방 지원 주차 공유제 시행(시설개선 지원)▲자투리 주차장(35면)조성사업이다.
이밖에도 시는 ▲의정부1동 입체 공영주차장(행복로 활성화)▲거주차 우선 주차장 스마트공유제 추진
등을 검토하는 등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