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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유해 업소' 룸카페 집중 단속 한달 연장


입력 2023.02.16 14:10 수정 2023.02.16 14:10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불법행위 적발 즉시 입건 예정…청소년 유해 전단 단속도 병행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 현장ⓒ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내달 14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 3∼13일 자치구, 경찰, 민간단체와 룸카페, 멀티방 등 168개소를 합동점검 했으나, 불법행위가 쉽게 근절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단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임을 알리지 않거나 해당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밀폐 구조에 침대·욕실을 설치하는 등 숙박업 요건을 충족하는데도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행위 등이다.


합동단속반은 청소년 유해업소를 주야간 점감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입건할 예정이다. 최근 늘고 있는 청소년 유해 전단 단속도 병행한다.


시는 성매매업소 전화번호에 연속으로 전화를 걸어 업자와 수요자의 통화를 차단하는 '대포 킬러'를 활용하고 이동통신사에 해당 번호를 이용 정지해달라고 요청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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