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대신 고소한 콩고물과 쫄깃한 인절미 떡, 아몬드 슬라이스로 맛을 내 ‘할메니얼(할머니+밀레니얼)’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은 설빙의 대표 메뉴 ‘인절미설빙’이 역대급 고소함에 위트까지 더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코리아 디저트 카페 ‘설빙’은 식품전문기업 농심과 손잡고 ‘인절미설빙’ 구매 시 농심 신상 스낵 ‘콩고물 옥수수깡’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빙과 농심은 이번 컬래버 슬로건을 ‘고소한 녀석들이 만났다’로 정하고 양 사 제품의 특장점인 고소함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 이번 컬래버는 오는 27일부터 진행하며 전국 설빙 매장에서 인절미설빙을 포함, 1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농심 콩고물 옥수수깡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매장 이용이나 포장 고객에 한해서만 참여 가능하고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인절미설빙은 설빙의 시작과도 맞닿아있는 시그니처 메뉴로, 2013년 4월 설빙의 전신이었던 부산 떡 카페 ‘시루’를 통해 첫 출시된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설빙 브랜드 론칭에 주춧돌이 됐다. 인절미설빙은 ‘빙수=팥’이라는 기존 공식을 깨며 아직까지도 설빙의 대표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콩고물 옥수수깡은 옥수수의 단 맛에 콩고물을 더해 인절미설빙처럼 달콤한 고소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통옥수수 모양 그대로 살려 보는 재미는 물론, 알알이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 식감도 매력적이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고소함’으로 뭉친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과 이색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설빙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다양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