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화리츠, 이달 말 상장…“시장 리드하는 핵심 리츠 성장”


입력 2023.03.02 10:30 수정 2023.03.02 14:2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오는 13일~14일 일반청약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한화리츠’를 소개하고 있다.ⓒ한화자산운용

한화그룹 스폰서 오피스 리츠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이달 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한화리츠는 장기 임차 계약을 체결한 한화그룹 계열사와 더불어 대기업, 공공기관 중심의 임차인으로 구성된 안정적인 오피스 자산을 토대로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 리츠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화리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승인 받았으며, 지난달 23일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됐다. 회사는 오는 3월 말 상장을 목표로 한다.


한화리츠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320만주로 단일 공모가 5000원이 적용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3월6일~7일 양일 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한화리츠는 한화생명보험을 스폰서로 하는 초우량 스폰서 오피스 리츠로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서울∙경기권역의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금융 계열사의 오피스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규모가 큰 그룹 계열사를 대주주로 둔 초우량 스폰서 리츠인 만큼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화리츠는 연 2회 반기 배당으로 연평균 약 6.85%의 배당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유사한 상장리츠의 배당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