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캠페인’시민 동참…청년이 즐겨찾는‘중앙시장’만들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발굴하고,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0~24일 '2023년 시민체감 및 주력사업 보고회'를 주재하고, 각 부서가 새롭게 발굴한 생활밀착형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보고회를 통해서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며 “소소한 것이라고 미루지 말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은 서둘러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용인특례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의 캠페인이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집무실 전등 16개를 빼는 등 캠페인에 동참, 11~12월 두 달간 시청사와 관내 공공기관에서 2021년 동기 대비 전기료 1억9200만원을 절감했다.
이 시장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지와 관련해 “중앙시장 일대 20만467㎡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스마트 재생사업지로 결정돼 4년간 652억 5000만원(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을 투입하게 됐다”며 “4년 후 시민들이 정말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 특히 청년들이 즐겨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