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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멘토' 신평 "장제원, 원내대표 선거 절대 안 나간다고 내게 전화"


입력 2023.03.11 11:21 수정 2023.03.11 11:2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절대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10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장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는데, 방송 직후 장 의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이 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신 변호사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장제원 원내대표 출마설'과 관련해서 "제가 알기로는 장 의원이 임명직 당직은 맡지 않겠다고 했다"며 "거꾸로 보면 (선출직인 원내대표는) 하겠다고 들릴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할을 많이 했지만, 자중하셔야 한다"며 "역할을 하고 나서 아무 것도 없던 것처럼 하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했다.


이 같은 방송 직후 신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방송이 나간 직후 장제원 의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그는 '절대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지 않을 것이고, 오직 윤석열 정부의 성공만을 위하여 묵묵히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간에 들리는 말과는 너무나 다른 진실을 알고 그에게 정중히 사과했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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