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20시 50분경 발생한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에 대응해 시설점검 등 응급조치를 거쳐 13일 7시 현재 화재 인접구간을 서행(170km/h)하며 고속선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생한 화재로 인근 경부 고속선 열차 상하행 일부구간을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12일 23시 이후)했으며, 선로, 전차선 등 인근시설에 대해 화재 분진, 열에 의한 손상 등을 점검해 응급조치를 마쳤다.
아울러 국토부는 시설 등 안전점검이 마무리돼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때까지 철도재난 상황반(철도안전정책관 반장)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고속철도 대형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주의'단계에 준해 운영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선로, 전차선, 차량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 시행해 안전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며 "열차 운행시간 조정, 정차역 변경에 따른 승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누리집, 앱(App) 등을 통해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