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노사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일 남양주시 일원에서 2023년 제2회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협의회에는 민경선 사장(의장)을 비롯, 이회수 상임이사, 김삼일 대표위원 등 사용자위원 및 근로자위원 총 8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용자 측이 보고한 ‘중기인력운용계획’ 등 경영계획 관련 사항 4건과 ‘노사 협동 사회공헌활동 추진계획’ 등 3건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노사 화합의 장 마련과 청렴 정신을 일깨운다는 의미로 특별히 워크숍 형태로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노사 양측은 남양주시에 소재한 ‘실학박물관’ 등을 방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기리며 노사협의회 운영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민경선 사장은 “근로자위원들의 워크숍 병행 노사협의회 개최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이제야 실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경기교통공사 노사협의회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여, 노사 간 소통과 상생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삼일 근로자 대표위원은 “노사협의회를 통하여 근로자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노사가 화합하고 청렴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 노사협의회는 지난해 4월에 출범해 분기별 1회의 정기회의 및 필요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장기재직휴가 도입 △부모휴가 도입 △육아시간 도입 등의 안건이 제출돼 관련 규정 개정 등을 통해 직원 복지 개선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