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아이들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유명 웹툰 작가의 특수교사 소송 관련, 소송비와 치료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일 자신의 SNS에 '두 번째 여정 :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임 교육감은 "교육청의 추인으로, 공식적인 기관 차원의 대응을 시작한다. 피소를 당한 특수교육 선생님께서도 함께 대응해나가는 방식에 공감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선생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교육 현장에 계신 선생님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신고당했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한 직위 해제를 하지 않고,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소송비, 치료비, 심리상담비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장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선생님은 아이들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송은 경기도교육청 고문 변호사이자 하남 위례초, 김일백제중 교권보호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윤 변호사가 맡는다. 김 변호사는 3년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도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이번 건과 관련 직접 나설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