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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입후보…"개혁국회와 행동하는 野 만들 것"


입력 2024.04.25 17:41 수정 2024.04.25 17:42        김은지 기자 (kimeunji@dailian.co.kr)

유일하게 등록하며 사실상 추대 분위기

앞서 기자회견서 "이재명과 투톱"강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3선 박찬대 의원이 후보 등록을 했다.


박찬대 의원은 25일 "이날 오후 4시 51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등록 소감으로 "실천하는 개혁국회와 행동하는 민주당, 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진다"며 "총선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명령에 실적과 성과로 화답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 박찬대가 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원내대표 경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는 박 의원만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유력 후보군에 거론되던 김민석·김성환·박주민·서영교·한병도 의원 등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대표와 투톱'을 강조한 박 의원에게 힘이 실리고 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최근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민생국회를 만들겠다. 이 대표의 정치철학과 국가비전을 원내에서 충분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현재로선 박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에 단독 추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kimeunj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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