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특례시 청년 고용확대 및 취업지원 방안 연구회'는 지난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수원특례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업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타지역 사례를 비교 분석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참여의원과 관련부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에 참여한 유준숙 의원(국힘 행궁·지·우만1·2·인계)은 "수원시 청년정책은 지원사업 위주로 많이 있지만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비용대비 적다. 청년 구인·구직자가 함께하는 교육 커뮤니티를 만들어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정책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최원용 의원(국힘 영통2·3·망포1·2)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취업지원자들에게 공유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주어 그들이 함께 교육을 받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홍종철 의원은 "최근 취업에 성공한 신규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조사하여 수원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특례시 청년 고용확대 및 취업지원 방안 연구회'는 홍종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준숙, 권기호, 최원용, 정종윤, 김소진, 최정헌 의원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연구 결과는 수원특례시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제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