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평화안보 한마당' 개최

군 장비 전시, 병영체험·각종 참여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

ⓒ

경기도는 오는 27~28일 경기도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과 ‘2024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을 경기도북부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27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금오경관광장에서 민방위 업무 유공자 포상 수여, 축하공연, 민방위대장(원) 및 관계자 격려 등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진행한다.

또 이날 오후에는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에서 북핵 및 드론 등 급변하는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기 평화안보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27일과 28일 경기북부청사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펼쳐지는 평화안보 한마당 행사는 누구나 참석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평화, 안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군 장비 전시에는 국방부 유해발굴단, 해병대 2사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육군 8기동사단이 참가한다. 우리 군 핵심 전력인 K2 전차, K9 자주포 등 60여종에 달하는 군 장비가 전시되고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한국전쟁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와 함께 군악대 공연을 비롯한 댄스, 뮤지컬 공연 및 태권도 시범 공연도 펼쳐진다.

엄기만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2024년은 정전협정 70주년 직후 새롭게 출발하는 한 해로,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기리고 이 땅의 평화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행사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