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포스코그룹 간 기술나눔 행사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이성욱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등 포스코 그룹사 임원, 34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햇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나눔을 위해 4276건의 기술을 제공했다. 그 중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이전되는 주요 나눔기술은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시 분진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장치' 등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매출 성장 및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오 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